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는 20일 야권 대선주자 7인 회동과 관련, "서로 허심탄회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최적의 시국수습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눠 공통적인 접점을 찾고, 그 공통분모 아래에서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18일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구로구 동양미래대학 앞에서 가진 퇴진촉구 서명운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 미래를 위해서도 박근혜 대통령 자신을 위해서도 퇴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제가 제시한 3단계 시국수습방안이 우리나라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가장 좋은 방안" 이라며 "각자가 가진 생각들을 함께 진솔하게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주말 100만 시민들이 위대한 시민 혁명을 보여주셨다" 며 "이번 주말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평화시위의 원칙 아래에서 질서 있게 국민의 마음을 표현하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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