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더 강력한 제재 직면할 것"

우리 군은 22일 북한의 무수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무모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어떤 도발에도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 행위"라며 "군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이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또다시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로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더욱더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참은 "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무수단(BM-25)을 2발 발사, 1발은 공중에서 폭발했고 1발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