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국방부 장관이 다음달 초 만나 북핵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6월3~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16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회담의 최우선 의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상황 공유 및 평가,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한 3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상황 등 한·미·일 3국의 여러 가지 안보협력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한·일 국방장관 회담도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열린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