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세월호법 개정 움직임에 "특별히 드릴 말씀 없다"

청와대는 18일 "19대 국회 남은 기간 국가 경제와 국민 안전,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파견법을 제외한 노동개혁 3개 법안에 대해 국민의당이 긍정적으로 처리 가능하다고 했는데 청와대의 입장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원론적으로 답했다.

정 대변인은 야당이 총선 승리 이후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기한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세월호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는데 힘을 모으기로 한 데 대해서도 "국회 상황에 대해 청와대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