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4일 방한하는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현 장관이 내일 오후 4시 보즈워스 특별대표와 면담할 예정"이라며 "면담에서는 대북정책 및 북핵문제와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면담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이뤄지며 우리 쪽에서는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정세분석국장이, 미국 측에서는 성 김 국무부 6자회담 특사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북핵 6자회담 참가국 순방의 일환으로 중국 방문에 이어 4일 오후 방한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sw0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