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전역하는 장병들은 적어도 1개 이상의 국가 자격증을 보유하게 된다. 국방부는 올 하반기부터 장병들의 취업 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장병 1인 1자격증 취득'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전역자의 자격증 보유율은 32% 선이다. 국방부는 2012년 말엔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자격증 취득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먼저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장기 전환(사병→하사관,단기 하사관→장기하사관)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자격증을 딴 일반 사병에겐 포상 휴가를 부여하는 등 인사관리 제도도 개선키로 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