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3일 오후 여의도 컨테이너당사에서 전경련 회장단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잇따라 면담하고 국내경제 활성화및 외국인 투자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표는 강신호 회장과 현명관 부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과의 면담에서는 `차이나쇼크', '고유가', 내수부진, 실업률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민생경제를 활성화 하기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박 대표는 기업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임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박 대표는 윌리엄 오벌린 회장 등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면담에선 외국기업의 대한국 투자확대 등을 당부하고 17대 국회에서의 외국인 투자확대를촉진하기 위한 당의 정책방향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