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0일 17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에 20대 남녀 1명씩을 배정키로 했다. 박영선(朴映宣)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0대는 지역경쟁력이 취약해 20대의의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당선안정권에 배치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 안됐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깨끗한 정치와 국민통합에 헌신하고,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 국가경쟁력과 삶의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 등 비례대표 후보 선정 3원칙을 정했다"며 "경제.과학기술을 우대하고, 장애인 등 사회소외세력을 배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