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설 훈(薛 勳) 의원이 9일 원내대표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후보등록 마감일인 이날 설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당원과 소속 의원들이 책임질 시기에 회피하지 말고 제 몫을 다해야 한다는 엄한 말씀에 따라 출마를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11일 치러질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8일 출마를 선언한 이용삼(李龍三)유용태(劉容泰) 의원과 설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