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난 한달간 연면적 400㎡미만의소규모 근린생활시설 8만6천21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량시설 2천105개소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분야별 불량건수를 보면 소화기 미비치, 유도등 미설치 등 소방분야에서 1천982건, 가연성 내장재 사용, 비상구 장애물 비치 등 건축분야 305건이 적발됐다. 또 가스용기 옥내보관 등 가스 43건, 누전차단기 상태불량 등 전기분야 20건 등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소방법 등에 따라 1천930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하고 343건은 기관통보, 5건 과태료 처분, 2건은 입건조치했다. 행자부는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소방시설 설치가 미비한 점이 많은 등 안전상취약요인이 적지 않다"며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