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철상(尹鐵相),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수석부총무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다음달 13일 본회의를 열어 국방 및안보와 경제활성화 대책을 주제로 한 긴급현안질문을 벌이기로 하는 등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긴급현안질문 방식을 한나라당(90분)과 민주당(75분), 비교섭단체(15분)간에 질문시간을 일정비율로 나눠 질의하는 `질문시간총량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와함께 다음달 12일, 28일, 29일 각각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를 통과한법안과 안건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9월9일과 9월11일 각각 임기가 만료되는 손봉숙(孫鳳淑) 중앙선거관리위원과 서 성(徐 晟) 대법관의 후임 선출 및 임명동의를 위한 인사청문특위를 다음달 20일께 구성키로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대법관 임명동의를 위한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각각 맡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