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오후 문희상(文喜相)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로 `사회갈등' 현안 관계부처 담당관 간담회를 열어 `사회갈등'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별 협조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실장은 간담회에서 "시스템 보다 중요한 것은 일선에서 일하는 담당관들의적극적 자세"라며 "국민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범정부적으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국민과 언론에 적극 홍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지난 4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선정된 24개 `사회갈등' 현안을 담당하는 주무부처 실무급 공무원들과 청와대 이정우(李廷雨) 정책실장, 유인태(柳寅泰) 정무수석, 문재인(文在寅) 민정수석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