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인터넷 실명제 검토

입력2006.04.03 11:33 수정2006.04.03 11:34

한나라당은 28일 인터넷 이용자에 대해 실명을사용토록 하는 인터넷 실명제 도입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상배(李相培)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인터넷에서 인신공격이난무하고 북한의 심리전 활동 매체로도 활용되는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인터넷 이용에 관한 법적.제도적 정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 "인터넷 공간에서 책임있는 의견 제시와 의견 교환이 이뤄지도록하기 위해 인터넷 (이용자) 실명제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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