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동 전 대법관과 김두희 전 법무장관 등 변호사·법무사 6백50명은 11일 공동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한국노총 산하 교통운송·제조·서비스·공공·연합노련 등 16개 전국 산별연맹 대표자들도 "부패하고 무능한 김대중 정권의 연장에 불과한 노무현 후보를 단호히 배격한다"며 이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