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4일 정책위 의장 등 주요당직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민주당은 23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긴급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낸 8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선내용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회의는 또 김대중 대통령 아들문제에 대해 한화갑 대표가 조만간 당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도록 했다. 정책위 의장에는 임채정 의원이,대변인에는 이낙연 의원이 유력하다. 윤기동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