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스웨덴이 최근 `경제 및 기술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11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정기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위원장과 스웨덴국제공업이사회 대표단의 이안 월도로프 단장은 10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양국사이의 경제 및 기술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방송은 양국간 체결된 합의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최관영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경제사절단은 특수철강과 굴착장비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스웨덴의 `샌드 빅'을 방문했으며, 스웨덴측도 지난해 12월 외무부 고위관리를 단장으로 한 특별사절단을 평양에 보냈었다. 지난 74년 3월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스웨덴은 이듬해 3월 평양에 상주대사관을 설치했으며, 서방국가로는 올해 1월 독일에 이어 두번째로 평양에 상주대사를두고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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