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제 56기 졸업 및 임관식이 14일 오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롯, 김동신(金東信) 국방부장관, 장정길(張正吉) 해군참모총장, 주한 외교사절 등 내외 귀빈과 졸업생 및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진해시 해사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 해군 136명, 해병 26명 등 모두 162명의 신임 해군 장교가 배출된 가운데 전산과학과 이영구(李英求.24.포항 세명고) 소위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전기공학과 강희랑(姜熙郞.25.창원 경상고) 소위가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진해=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