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5일 광주 서구 등 3개 지구당과 전남장흥.영암 지구당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지구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광주.전남지역 선거체제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구 쌍촌동 지구당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서구 지구당 대회를 시작으로 11시 전남대 동창회관에서 북구갑 지구당 대회, 11시30분 호성웨딩문화원에서 북구을 지구당대회 등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각 지구당은 현 지구당 위원장인 이환의(서).박영구(북갑).강경구(북을) 위원장을 각각 임기 2년의 신임 위원장으로 재선출하고 중앙당 및 시지부대의원 선임 등 당무 현안에 관한 운영위원회 위임사항을 의결했다. 또 전남 장흥.영암지구당도 이날 오전 11시 영암읍 궁전예식장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전석홍 위원장을 재선출했다. 광주 동.남구 지구당 정기 대의원대회는 오는 6일, 광산구 대회는 오는 8일 각각 열린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