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한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을 수행한 기자단은 모두 147명의 매머드급. 취재기자, 카메라 및 사진기자, 음향담당, 조명담당 등이 망라된 이번 수행기자단에는 ABC 방송의 비스코티 조셉, CNN의 버크혼 버크 등 보도국장이 4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수행기자단에는 AP, AFP, 로이터, UPI 등 4대 통신사와 ABC, CBS, NBC, CNN 등 주요 TV 방송사,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유력 일간지 등 백악관을 취재하는 세계 주요 언론사의 취재진이 모두 포함됐다. 취재단은 부시 대통령의 서울 도착부터 20일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도라산역방문 등 주요 일정을 풀 시스템(공동취재 방식)으로 취재하게 된다. 이들과 별도로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기자단의 각국 기자들도 부시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한 주요 행사를 풀 시스템으로 취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