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7일 식물신품종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 가입을 위한 기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내년초 이 협약의 50번째 정식 회원국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주제네바 대표부는 전했다. 지난 61년 제정된 이 협약은 식물신품종에 대한 국제적 보호조치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15종 이상의 신품종을 보호해야만 가입자격이 부여되고 있다. 한국은 그동안 2차례 걸친 국내 법.제도 정비를 통해 외국 우량품종의 반입절차를 마련해놓고 있으며 현재 88종의 신품종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이 협약 가입으로 인한 추가적인 부담은 없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o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