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15일 서울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이 4일 발표했다. 오 대변인은 "고이즈미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난 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등에서 표명된 일본측의 과거 역사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