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5차 남북 장관급회담의 북측 대표로 예상됐던 장우영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총사장이 대표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11일 "장관급회담 북측 대표로 나올 가능성이 높았던 장우영 민경련 총사사장이 10일 오전 중국 단둥(丹東)에 설립된 남북 합작의하나 프로그램 센터를 방문, 현재 중국에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오는 12일 또 다른 북한 인력이 하나 프로그램 센터를 방문할 에정이어서 장 총사장의 중국 체류 기간은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장 총사장이 북측 대표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측 대표단의 변동이 전혀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