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5일 오전 정치개혁특위(위원장 박상천 최고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헌법재판소의 전국구 비례대표,기탁금,1인1표제 위헌결정에 따른 선거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 대책을 논의했다. 특위는 오는 10월25일 국회의원 재보선 이전까지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후보 기탁금을 축소하고,정기국회 회기내에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비례대표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위는 1인2표에 의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골간으로 하되 명부를 권역별로 할 것인지 전국단위로 할 것인지 등 세부적인 개정방향은 소위를 구성해 논의키로 했다. 이와함께 특위는 헌재 결정문에서 일부 위헌성이 제기된 비례대표 후보 공천 등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절차의 보완과 지구당 유급직원 부활,중대선거구제 도입여부,기초단체장 정당공천 문제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