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25일 "최근 우리사회 일부의 안보 해이현상을 염려하며,안보와 통일의 선후가 뒤바뀌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명예총재는 6.25 51돌인 이날 오전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린 `6.25 참전희생자 위령제'에 참석, 추도사를 통해 국가안보와 민족통일을 민족의 2대과제로 제시하면서 "우리는 `선안보 후통일'의 지혜로 민족의 진운을 열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보안법 개폐문제에 대해서도 "북한이 대남 적화혁명노선을 구체적인증거로서 분명하게 포기하지 않는 한,국가보안법은 손댈 수 없다는 것이 자민련의확고한 입장"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