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탈한 성격에 서민적 풍모를 지닌 전문경영인 출신의 3선의원으로 국회
에서 몇안되는 "경제통".

평사원으로 입사, 소속 기업이 대그룹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전문경영인
으로 손꼽힌다.

지난 88년 13대때 민정당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뒤 민자당 제1,2정조실장
과 신한국당 정책위의장 등 여권내 경제정책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회 재경위원장을 지내며 제1백86회 임시국회의 현안인 금융개혁법안 및
금융실명제 보완입법 작업에 열성을 쏟았으며 무슨 일이든 전력을 다하는
자세가 어려운 시기에 총무로 발탁된 배경이라는게 중평.

부인 최신자여사와 1남 2녀.

<>경북 영일(62세)
<>서울상대 졸업
<>코오롱상사 사장
<>13,14,15대 의원
<>민자당 제1정조실장, 경제담당 정조실장
<>신한국당 정책위의장
<>국회 재경위원장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