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9일 제15대 대통령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후보가 총
유효투표 2천5백64만2천4백38표중 40.3%인 1천32만6천2백75표를 획득한
것으로 최종 집계결과를 발표했다.

한나라당 이회창후보는 김후보보다 1.6%포인트(39만5백57표)가 적은
9백93만5천7백18표를, 국민신당 이인제후보는 19.2%인 4백92만5천5백91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국민승리 21의 권영길후보는 30만6천26표(1.2%), 통일한국당 신정일
후보는 6만1천56표(0.2%), 바른나라 정치연합 김한식후보는 4만8천7백17표
(0.2%), 공화당 허경영후보는 3만9천55표(0.2%)를 얻는데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