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이 김종필총재로의 야권후보단일화 논리를 개발, 본격적으로
대선준비에 착수키로해 눈길.

자민련은 19일 당 홍보위(위원장 이태섭) 전체회의를 열어 "현재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우세한 정치적 입지를 갖고 있지만 향후 JP로의 야권후보
단일화 잠재력은 매우 높고 파괴력이 크다"면서 이같이 결정.

당 홍보위는 특히 "앞으로 대선과정에서 지역감정이 쟁점으로 떠오를 경우
김대중총재가 김종필총재보다 더 불리하며 사상논쟁이 빚어질 경우에도
마찬가지"라며 국민회의 김총재의 약점을 들며 "DJ불가론"을 제기할 방침.

홍보위는 또 "신한국당에서 젊은 후보가 출마할 경우 김종필총재의 경륜을
내세울 수 있고 고정표에서 유리한 김대중총재가 김종필총재를 밀어주는
것이 표 장악력에서 보다 유리하다"는 논리를 제시.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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