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반도체 급구"…현대차 美앨라배마 공장 1주일 쉰다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이 1주일 동안 중단된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대란 여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이날부터 일주일 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라배마 공장에선 쏘나타와 아반떼 등이 생산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 충남 아산공장도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16일 하루 휴업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3분기까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는 "백신처럼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량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깐 가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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