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터랙티브 동화 `동화 만들기` 출시
네이버가 인터랙티브 동화 서비스 `동화 만들기`를 출시했습니다.

인터랙티브 동화 서비스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이 달라지는 콘텐츠입니다.

네이버는 아동 전문 출판사 `아울북`과 함께 피노키오, 아기돼지 삼형제, 백설공주 등 명작동화 20여편을 인터랙티브 오디오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나 클로바앱에서 `동화 만들기 시작해줘`, `백설공주 동화 만들기 하자`등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동화를 읽어줍니다.

이야기의 중요한 순간마다 주인공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아이의 선택에 따라 이후 줄거리가 달라지는 방식입니다.

이인희 네이버 키즈&오디오서포트 리더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시작하지만, 인터랙티브 포맷을 발전시키면 ‘내가 탐정이 되어 풀어가는 추리 소설’등의 성인 대상 콘텐츠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에는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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