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대형 배후수요 `이천 마장 리젠시빌 란트 더웰` 주목
- 단지서 SK하이닉스까지 20분대 이동… 배후 단지로 주목

- 워라벨 늘면서 직주근접 단지 중요성 커져… 불황에도 수요 꾸준해 환금성 기대

정부의 주 52시간제도 도입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집과 회사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려는 직장인들이 늘면서다.

여기에 직주근접 단지는 수요가 꾸준한 탓에 시장 불황에도 시세 변동이 크지 않고 향후 높은 환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에 SK하이닉스 근로자들을 배후로 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리젠시빌주택이 9월 경기도 이천시 최초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인 마장지구에 일반분양 공급하는 `이천 마장 리젠시빌란트 더웰`이 그 주인공이다.

단지부터 SK하이닉스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이천시는 구도심이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소형 아파트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곳이기 때문에 유망 배후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2017년 기준 이천 사업장에는 SK하이닉스 직원이 1만5000여명, 10여개 협력사 직원이 2400명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 본사에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규로 조성되는 공장은 이천 본사 내 5만3000㎡ 부지에 조성된다. 투자비는 3조5000억원이며 신공장의 고용 유발효과를 약 35만명으로 추정했다. 착공은 올해 말 완공은 2020년 10월 예정된 만큼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 마장 리젠시빌 란트 더웰`은 교통여건도 주목할만하다. 영동고속도로 덕평IC을 통해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호법JC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덕평o서이천IC, 42번국도, 325번 지방도가 위치해 있다. 복선전철 경강선(판교~이천~여주) 이천역을 이용하면 판교신도시와 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천시는 지난 2016년 여주~판교 복선전철(이하 경강선)이 개통된 이후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인구유입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지면서 이천시를 찾는 주택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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