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1. 트럼프, 2천억$ 중국 제품 관세율 25%로 상향 검토

2. 미국 재무 "국채 발행 늘린다…정부 적자 자금 조달"

3. 백악관 언론브리핑, 7월에 3차례…`데일리` 명칭 무색

4. 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올려 6.5%로 인상

5. 스타워즈 한 솔로 재킷, 11억 2000만 원 낙찰가 예상


5. 1980년작 영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에서 한 솔로가 입었던 재킷이 오는 9월 20일 진행되는 경매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한 솔로의 재킷은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억2000만 원의 낙찰가가 매겨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 외에도 "백투더퓨처", "파이트클럽", "인디아나 존스" 등 과거 인기를 끌었던 영화들의 소품 600여 점도 이번 경매에 나올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4. 인도 중앙은행이 현지시간 1일 기준금리를 0.25%p 올려 6.5%까지 인상했습니다. 세계의 경제성장이 평탄하지 않고 고조되는 무역 갈등으로 전망에 대한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인도 연방준비은행은 설명했습니다.



3. 백악관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이 지난 7월 한달 동안 언론브리핑을 단 3차례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데일리 브리핑` 즉 `일일 브리핑`이라는 공식 명칭이 무색한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주류 미디어의 갈등 구도를 반영한 기사로 해석됩니다. 신문은 통상적으로 여름 휴가철과 겹치면서 브리핑 횟수가 줄기는 하지만, 역대 행정부와 비교해도 크게 적은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2. 미국 재무부는 국채 입찰을 통해 향후 3개월간 총 300억 달러 규모로 국채 발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2개월 만기 국채를 소개하고, 물가연동국채 등의 추가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수조 달러의 정부 적자에 대한 자금 조달을 위해 이런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1.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는 오늘 기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천억 달러, 우리 돈 약 224조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율을 당초 계획했던 10%에서 25%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관세율을 인상하면 중국도 반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미국이 추가 관세 부과 및 관세율 인상에 나설 경우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미중간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CNBC]

1.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점진적 긴축기조 재확인

2. "기술주 붕괴 우려 과장….전반적으로 여전히 매력적"

3. 트럼프, 세션스 장관에게 러시아 특검수사 중단 지시

4. 미국 재무부, 터키 법무장관?내무장관 등에 금융제재

5. 짐바브웨 `부정선거 의혹` 항의시위…시위대 3명 사망


5.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에서 `포스트 무가베` 이후 처음 치러진 대통령 선거를 둘러싸고 야당 지지자들의 항의시위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군인들의 실탄 진압 등으로 사망자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시위대 3명이 경찰과 군인들의 폭력 진압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4. 미국 재무부가 현지시간 1일 터키에 2년 가까이 구금된 미국인 목사 앤드루 브런슨 석방 요구와 관련해, 터키 법무 및 내무장관 등에 대해 금융제재를 내렸다는 소식 4위로 전해드립니다.





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일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에게 `러시아 스캔들` 특검수사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에만 4건의 트윗을 연달아 올리면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이 조작된 마녀사냥을 중단시켜야 한다. 우리나라를 더는 더럽히기 전에 지금 바로"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검 비판은 새삼스럽지 않지만 `트럼프 대선캠프`를 이끌었던 폴 매너포트의 공판과 맞물린 시점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 팡(FAANG) 주식이 타격을 받았지만, 애플을 비롯한 전반적인 미국 기술주들은 여전히 양호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BTIG의 줄리안 에마뉴엘 수석 전략가는 "옵션 시장과 ETF 등 다른 시장 등을 고려할 때, 기술주 붕괴에 대한 우려는 과장됐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미 몇몇 FANG 주들은 많이 내려 행동에 나서기에 늦었지만, 전반적인 수준으로 기술주들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 1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번 FOMC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별도의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FOMC 성명서 문구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연준은 FOMC 성명에서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세를 근거로,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3월과 6월 각각 금리를 인상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데요, 시장에서는 오는 9월과 12월을 유력한 인상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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