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교원의 노후자금을 굴리는 사학연금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사학연금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운용수익률이 9.19%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이는 기준(벤치마크) 수익률을 1.12%p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목표 수익률 4.21%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치입니다.지난 한해 자산운용 수익은 1조31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사학연금은 "글로벌 경기회복을 예상해 국내·외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채권비중을 축소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실제로 사학연금 기금 자산별 비중은 국내주식이 25.63%로 가장 높았습니다.해외주식 수익률은 16.09%를 기록했습니다.채권금리가 상승하면서(가격 하락) 국내채권과 해외채권 수익률은 각각 0.82%, 3.60% 수준에 머물렀습니다.사학연금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에 대한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사학연금의 기금 운용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조8400억원에 달합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