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16일부터 2월17일까지 진행된 르노삼성 신입사원 교육에 박동훈 사장이 참석한 모습. (사진=르노삼성)

올해 1월16일부터 2월17일까지 진행된 르노삼성 신입사원 교육에 박동훈 사장이 참석한 모습.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감원에 들어갔던 2012년 이후 인력 채용 수는 최대 규모다.

르노삼성은 올 하반기 연구소, 관리직, 제조 부문에서 12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까지 79명의 상반기 채용을 진행했다. 하반기 120명을 보강하면 전체 임직원수의 4%에 달하는 인력을 새로 채용하게 된다. 올해 신규 인력의 30%는 여성 인력으로 채용한다.

르노삼성은 프랑수아 프로보 전임 사장이 2011년 9월 부임한 이후 중장기 회생전략인 '리바이벌 플랜'을 단행,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내실 있는 회사로 거듭났다. 그 사이 1000여명 이상 직원이 회사를 떠났고 2014년까지 신규 채용은 없었다가 2015년 22명을 뽑으면서 채용을 재개했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5000억원의 적자를 낸 르노삼성은 이듬해 흑자로 전환한 뒤 꾸준히 경영실적을 높이면서 작년에는 417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