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공급기술 목록 20여만건과 수요기술 목록 900여건을 새롭게 올리고 민간에서 제한없이 활용할수 있게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기보가 공개한 새 데이터는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 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민간 기업으로 이전하는 기술이전 사업을 진행하면서 축적한 것이다.

공급기술 목록 현황에 ‘기술분야’를, 수요기술 목록에 현황에는 ‘핵심 키워드’를 각각 추가했다. 기보는 민간 수요가 많은 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데이터를 추가한다.

기보는 지난 6일 ‘제 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후원기관으로도 참여, 창업 지원사업도 확대 중이다. 이 대회 10개 수상팀에 대해선 보증지원 및 투자, 창업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정부 3.0의 핵심 과제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적극 추진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