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전국 장애인 복지기관 및 시설 6곳에 벤츠 B클래스 1대씩을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사회공헌위원회의 활동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과 사회, 문화 활동 및 의료 접근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차가 전달된 기관은 경기 안산 하이디의 집, 경기 양평 평화의 집, 경기 푸른 초원, 부산 선아의 집, 사단법인 문화복지 공감 부설 부산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 서울 서초 한우리정보문화센터다.

그동안 벤츠코리아를 비롯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판매사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제품 지원의 필요성을 인지해 기증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는 해당 기관의 자동차 보유 현황, 기관 이용 인원 및 직원 수, 기관의 차 이용 방안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는 게 벤츠코리아의 설명이다.

또한 사회공헌위원회는 유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종합보험료와 벤츠 유상 서비스 약정 상품인 '컴팩트플러스(CompactPlus) 패키지'의 서비스 지원 기간 3년 동안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서비스 등 주유비를 제외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원이 만료되면 기관이 자율적으로 차를 유지하거나 벤츠 인증 중고차 브랜드인 '스타클래스'를 통해 차를 매각해 금액을 해당 복지 기관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전국 복지기관에 B클래스 6대 기증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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