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외 및 원고 작성: 한국경제TV 최경식 기자]<앵커>CEO 초대석 시간입니다.오늘은 미국 화장품 회사로서 지금 막 국내시장에 상장한 잉글우드랩의 데이비드 정 대표를 모시고 회사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데이비드 정 대표님 안녕하세요.먼저 잉글우드 랩에 생소한 시청자 분들을 위해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데이비드 정 잉글우드랩 대표>잉글우드랩은 2004년에 설립하였고 뉴욕 맨하탄에서 약 30분정도 떨어진 뉴저지 잉글우드에 위치하고 있는 화장품 OEM/ODM 회사입니다.잉글우드랩은 지난 12년동안 오직 기초 화장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을 해 왔고, 현재는 약 80개 브랜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앵커>잉글우드랩은 한국시장에 상장하는 세번째 미국 기업이고, 화장품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한국에 진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데이비드 정 잉글우드랩 대표>지난 몇 년동안 현재 거래하고 있는 고객사들로부터 아시아시장의 진출을 위한 생산 개발 파트너사로 한국내 생산 시설에 대한 요청을 많이 받아왔습니다.또한 저희도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고, 한국이 더 큰 시장으로 의 진출 기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한국에서도 외국 기업이 상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한국 진출하는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1년전부터 상장을 준비하게 되었고 오늘 이렇게 상장을 하게 되었습니다.잉글우드랩은 현재 다양한 화장품 분야 중 오로지 기초 스킨케어, 특히 SPF 기능을 가지고 있는 OTC제품, 항여드름 제품등, 고기능성 제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특히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을 하여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 예를 들면 엘리자베스 아덴, 로레알 그룹의 키엘, Skinceutical, 그리고 LVMH 의 베네피트를 고객으로 가지고 있습니다.<앵커>그런데 수요 예측 결과 희망 공모가 내에서 공모가가 최종 결정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선방을 했는데요. 잉글우드랩이 갖고 있는 특별한 경쟁력이 있다면 어떤 것을 꼽을 수 있는지요?<데이비드 정 잉글우드랩 대표>제가 화장품 사업을 해오면서 저의 경영철학이 있는데 이미지, 즉 reputation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현재까지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고객사들에서 좋은 reputation 을 보여주기 위해 잉글우드랩은 혁신, 품질, 신뢰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습니다.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사의 기초 제품을 생산해주기까지는 남들과 다른, 앞서가는 기술력과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또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것들이 오랜기간 동안 쌓여서 고객사와 잉글우드랩간의 신뢰성의 토대가 되었고 이게 잉글우드랩이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앵커>한국 시장뿐 아니라 앞으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들었는데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요?<데이비드 정 잉글우드랩 대표>이미 작년 10월, 신사동에 R&D 센터를 중심으로 하여 잉글우드랩코리아를 설립하였습니다.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한국에 기초와 색조 생산을 할 수 있는 공장 시설을 확보하려고 합니다.한국 생산 시설을 기점으로 하여 그동안 미국에서 거래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사의 아시아, 중국 진출을 위한 베이스로서 자리를 잡으려고 합니다.<앵커>올해 경영 성과와 내년도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데이비드 정 잉글우드랩 대표>올해 상반기의 실적이 작년 상반기 대비하여 좋은 성장 결과를 보였습니다.올해 전체적인 마감은 숫자가 나와봐야 하지만 지난 5년동안 보여주었던 성장 추세를 비슷하게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내년도에는 색조 사업과 한국 시장 진출 등의 계획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앵커>앞으로 공모 자금 활용 계획과 새로운 사업 구상 혹은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데이비드 정 잉글우드랩 대표>지난 2~3년 동안 색조 화장품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많이 하였습니다.그래서 본격적으로 내년부터 미국에서 색조 화장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할 것이고, 한국내에서의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자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저는 앞으로 5년 안에 최고의 글로벌 OEM/ODM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step by step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려고 합니다.감사합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 탈출 여행가이드 "비상망치 찾았더라면.." 애통ㆍ한선교, 유은혜 향한 막말 "대학 선배라서"… "모욕적, 불쾌하다"ㆍ‘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고경표, ‘유방암’ 비밀 공유…최고의 1분은?ㆍ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 `10명 사망`…손쓸 틈도 없이 화마 속 날벼락ㆍ아이폰7 출고가 86만9천원···지원금 많이 주는 통신사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