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쑨정차이 중국 충칭시 당서기와 황치판 충칭시장을 잇따라 만났습니다.SK그룹은 최 회장이 해외고문 자격으로 충칭에서 열린 `제11회 글로벌 경제고문 연례회의`에 참석해 이들 충칭시 고위 인사들과 2~3차례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SK는 특히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겸하고 있는 쑨정차이 당서기의 경우 차기 상무위원과 리더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접촉하기 쉽지 않은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그럼에도 경제고문 연례회에 참석한 해외기업 30여 곳 가운데 SK가 유일하게 쑨정차이 당서기와 면담이 가능했던 건 최 회장과 쑨 당서기와이 오랜 인연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실제로 쑨 당서기는 지난 2011년 지린성 당서기 시절 우리나라를 찾아 최 회장과 면담을 했으며 현재 충칭시 당서기로 있으면서 하이닉스 공장을 충칭에 유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이번 연례회의에서도 쑨 당서기는 다른 해외기업 경제고문들 앞에서 SK를 "충칭시에 친구 같은 기업"이라고 치켜세우며 "충칭에 투자도 많이 하는 등 협력을 다져가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한편 최 회장은 연례회의를 마치고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전시관을 30여 분 동안 둘러본 뒤 청사 안내를 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MIA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사고로 사망…날벼락같은 죽음 `충격`ㆍ현대차 노조, 12년만에 전면파업...한국 자동차 생산은 한 계단 하락ㆍ최홍만 무기력한 KO패…마이티 모 “안타깝다”ㆍ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 "모두가 사랑한 선수" 추모 행렬ㆍ[전문] 정준영 기자회견, "동영상 장난삼아 찍은 것..전 여친도 인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