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출범한 지 1년여 만에 각자 나뉘어 있던 하나은행 노조와 외환은행 노조가 통합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하나 노조와 외환 노조는 연내 선거를 거쳐 내년 1월에 통합노조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19일 김창근 하나은행 노조위원장과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2개로 나뉘어져 있던 통합은행 노조를 통합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양 노조는 오는 26일 조합원 총 투표를 통해 노조통합과 통합운영규정 등에 관한 조합원의 견해를 수렴할 예정입니다.조합원들이 과반수 이상 동의할 경우 내년 1월 KEB하나은행 통합지부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양 노조는 통합 이후 교섭권을 별도로 유지하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두 은행의 통합이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이는 KEB하나은행 출범 이후 통합에 2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안팎의 관측보다 1년여 가량을 앞당긴 것입니다.하나은행 노조 관계자는 “전산통합과 교차 인사교류 등이 이뤄지며 실질적인 결합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노조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KEB하나은행은 지난 6월 전산통합을 마무리했으며 1천364명에 대한 교차 인사 발령을 통해 화학적 결합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양 노조의 통합 합의로 `통합 시너지`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지드래곤-고마츠 나나 열애설, “더이상 감당 못해” SNS 해킹때문?ㆍ이동국 밀친 이종성 `황당`… 축구팬 비난 쏟아져 "개념없다, 인성이 뻔해"ㆍ지드래곤 열애설, 고마츠 나나 “지용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ㆍ고마츠 나나는 성덕? 꾸준한 지드래곤 열혈팬 인증 "멋진 사람·마음 빼앗겼다"ㆍ김예령 딸 김시온 누구? KIA 윤석민 예비신부 `엄마닮아 우월한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