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 5개 등 모두 7개의 본상을 받았습니다.금상 수상작은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과 삼성전자가 함께 진행한 `삼성 블라인드 캡` 캠페인으로, 시각장애 수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진동 센서가 달린 수영모자를 개발한 프로젝트입니다.수영 방향을 반대로 바꿔야 하는 시점에 코치가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 S2`로 신호를 주면 블루투스로 연결된 선수들의 수영모자에 진동이 전해진다는 내용으로, 광고 마케팅 업계와 체육계의 호평을 받았다고 제일기획 측은 전했습니다.은상 수상작은 독일 법인이 제작한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으로, 독일 주류 `예거마이스터`의 병 디자인을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개선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이 밖에 제일기획 본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통일의 피아노` 프로젝트와 영국 법인과 삼성전자, 로얄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함께 한 `리:셰익스피어(RE:Shakespeare)`캠페인 등은 동상을 받았습니다.한편 제일기획은 자회사, 펑타이를 포함해 올해 광고제에서도 2명의 심사위원이 위촉됐다며 이로써 9년 연속 심사위원 배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또 이번 광고제 기간 중 자회사, 아이리스와 각각 사물인터넷과 스포츠 마케팅을 주제로 연 세미나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지난 1953년을 시작으로 63회째를 맞은 칸 라이언즈는 올해 24개 부문에서 역대 최다인 4만3천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00개 나라의 마케팅, 광고업계 종사자 1만5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성민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5명 새 삶 주고 떠났다…28일 발인ㆍ`성추행 혐의` 이주노, 고백 눈길 "여자도 더럽다는 사실 처음 알았다"ㆍ김성민 5명에게 새 생명, 윤형빈·윤현숙 등 ★애도 물결 "고통없길"ㆍ`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눈물 흘릴 자격도 없다" 메서드 연기에 `누리꾼 충격`ㆍ월요병 극복 방법, 런닝맨 송지효-개리 `꼭 만나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