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검찰 수사 여파로 결국 호텔롯데 상장 계획을 철회했습니다.호텔롯데는 오늘(13일) 금융위원회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호텔롯데는 철회신고서를 통해 "당사에 대한 최근 대외 현안과 관련, 투자자 보호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이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대표주관회사 동의하에 잔여일정을 취소한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상장은 일본 주주의 지분율을 낮추고 주주 구성을 다양화하는 등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의 핵심 사안이므로, 향후 방안에 대해 주관회사, 감독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이어 "상장일정 철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면세사업장 확장과 해외 면세점 신규 오픈 등 면세 사업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올랜도 총기난사 최소 50명 사망, 범행동기는 동성애 혐오? `신원 확인`ㆍ‘복면가왕’ 이성우 꺾은 돌고래, 서문탁 추측 증거는 체격과 자세?ㆍ소라넷 운영자, 서울대 출신 부부로 밝혀져 "수백억 이익 거둬"ㆍ장소연, 노홍철과 고교 동창? "너무 궁금, 눈빛 본것 같아"ㆍ크리스티나 그리미 사망 이틀만에 또 총격…올랜도 테러 `충격과 공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