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대 최고급 럭셔리카 롤스로이스 '던'이 18일 국내 출시됐다.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이날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던'의 출시 행사를 했다.

'던'은 최고급 4인승 컨버터블이다.

오픈카 형태로 수시로 지붕을 덮을 수 있다.

지붕을 열거나 닫았을 때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도록 외관 판넬의 80%를 최신 4인승 슈퍼 럭셔리차에 맞게 재설계해 새로운 모델로 탄생시켰다.

새롭게 디자인된 서스펜션 구조는 차체 강성과 중량 분산 측면에서 컨버터블 특유의 반응을 잡아줌과 동시에 롤스로이스 특유의 마법 양탄자를 타는 듯한 주행성을 제공한다.

'던'의 심장에는 6.6ℓ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장착돼 있다.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4억4천900만원부터(부가세 포함)다.

국내 주문 차량은 올해 여름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김다윗 롤스로이스 아태지역 매니저는 "한국 시장에서 롤스로이스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