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 효과가 화제인 가운데 무슬림 청년의 프리허그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매체 `인더나오`는 프랑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한 무슬림 청년이 눈을 가린 채 시민들과 프리허그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남성은 “저는 무슬림입니다. 저를 믿는다면 안아 주세요”라고 쓴 종이를 발아래 뒀다. 지나가던 많은 파리 시민들이 남성 주변으로 모였고 하나둘씩 무슬림 청년을 꼭 안았다. 청년은 오후 늦게까지 남아 파리 시민과 눈물의 포옹을 했다. 청년은 프랑스 테러로 슬픔에 잠긴 파리 시민을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 했다. 프리허그가 끝난 뒤 무슬림 청년은 안대를 풀었다. 시민들과 눈을 마주보며 “저는 무슬림이지만 테러범이 아닙니다”라며 “저는 누구도 죽이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슬림도 이를 금지하고 있다며 무슬림에 대한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사진=유튜브 캡처)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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