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음식, 다른 칼로리’ 치킨 조리법 따라 몸매 좌지우지
[라이프팀] 한국은 세계 최고의 '치킨 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킨 점포 수는 5만여 개이며, 하루 60여만 마리의 닭이 소비된다.

더불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전지현이 치맥(치킨과 맥주의 줄임말)을 즐겨 먹는 장면을 선보인 이후, 중국에도 한국 치킨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치킨을 먹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칼로리다. 많은 이들의 대표 간식이자 야식인 치킨은 고열량 음식으로, 가장 흔한 프라이드 치킨은 2000kcal를 훌쩍 넘는다.
‘같은 음식, 다른 칼로리’ 치킨 조리법 따라 몸매 좌지우지
이처럼 높은 열량은 365일 몸매를 외면할 수 없는 여성에겐 최대 난제다. 특히 20, 30대 여성은 치킨의 주요 소비층이지만 동시에 그들은 최대 관심사로 다이어트를 꼽는 경향을 지녀 열량은 더욱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

그들은 음식을 먹기 전 칼로리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 된 것처럼 고칼로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럼에도 대표 간식이자 야식으로 치킨을 먹는다.

성인 1일 칼로리 섭취 권장량으로 남성은 2500kcal, 여성은 2000kcal이며,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잉 섭취할 경우 비만, 고혈압, 심장질환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만성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같은 음식, 다른 칼로리’ 치킨 조리법 따라 몸매 좌지우지
치킨을 먹고 싶은데,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오븐구이 치킨을 추천한다. 같은 치킨이라도 조리방법에 따라 열량은 천차만별.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치킨의 칼로리가 가장 낮은 브랜드는 오븐구이 치킨 전문 지앤푸드 굽네치킨이다. 열량은 조리방식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는데 오븐에 구운 방식이 기름에 튀긴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 굽네치킨 1마리의 칼로리는 960kcal이며, 닭을 오븐에 구워 닭고기의 지방 배출 현상으로 기름이 빠져 10호 닭을 사용하는 브랜드 중 열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라이드 치킨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의 대표 메뉴 칼로리는 1742~2084kcal 정도로 굽네치킨에 비해 높은 편이다.
‘같은 음식, 다른 칼로리’ 치킨 조리법 따라 몸매 좌지우지
더구나 굽네치킨은 프라이드치킨의 단점인 기름을 제거하고, 숯불구이 치킨 맛의 장점만을 내세운 오븐 구이 치킨을 탄생시켰다.

특히 조리 시 단 한 방울의 기름도 사용하지 않아 트랜스지방이 적고, 천연양념 이외에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아 웰빙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국내 치킨 업계는 오븐 구이와 프라이드로 양분되기까지 했다.

한편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닭가슴살 온라인 쇼핑몰 굽네몰과 브런치 카페 등 신규 브랜드 개발에 힘써 본격적인 외식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진출처: 굽네치킨,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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