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4천630만∼5천80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뉴 제너레이션 C클래스' 4종을 9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뉴 C클래스는 2007년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4세대 C클래스의 새 모델로, 이번에 나온 모델은 C200 CGI 블루이피션시, C200 CGI 블루이피션시 아방가르드, C220 CDI 블루이피션시, C250 등이다.

전체적으로 기존 모델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성능과 연비가 개선됐다.

외관은 AMG 범퍼, 헤드램프, 보닛의 디자인이 다이내믹해졌고, 액티브라이트시스템이 적용된 바이 제논 헤드램프는 'C' 모양의 미등과 코너링 라이트 외에 LED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리어범퍼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교체됐다.

블루이피션시 기술이 적용된 최신 가솔린 직분사엔진, 7G 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 에코스타트-스톱 기능 등이 장착되고 차체 무게를 줄인 알루미늄 보닛이 새로 적용돼 성능은 향상되고 연료 소비는 최대 31% 줄였다.

이밖에 사고 사전 예방시스템인 프리-세이프, 운전 중 집중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 등의 주행보조시스템, 차량 충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등의 안전 기술도 적용됐다.

가격은 C200 CGI 블루이피션시가 4천630만원, C200 CGI 블루이피션시 아방가르드 5천270만원, C220 CDI 블루이피션시 5천370만원, C250은 5천80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제이드가든에서 주요 관계자 및 고객 1천여명을 초청해 공식 론칭 행사를 열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