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대량살상무기를 만들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텍사스 자택 공격 음모를 꾸민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청년을 체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FBI는 체포된 칼리드 알리 알다우사리(20)라는 청년이 학생비자로 2008년 미국에 입국, 텍사스에 있는 사우스 플레인스 칼리지에 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FBI의 압수수색 결과 알다우사리의 일기장과 노트북 등에는 댈러스 소재 부시 전 대통령의 자택을 ‘독재자의 집’으로 묘사하고 폭발물이 숨겨진 인형으로 이 집을 공격하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FBI는 또 그가 인터넷을 통해 대량살상무기 제조에 필요한 화학물질의 조달 및 제조방법 등을 검색했다고 밝혔다.알다우사리는 25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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