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글로벌 청년봉사단' 6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총 2만4000여 명의 대학생 지원자 중 최종 500명의 6기 봉사단을 선발했다.

6기 봉사단은 내년 1~2월 사이 중국 인도 브라질 이집트 필리핀 등지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갖는다.

일정은 다음 달 4일 중국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각 국가별로 평균 2주간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활동 내역은 ▲중국 광저우 빈민을 위한 기아 빌리지 건립 ▲인도 첸나이 환경개선 및 무료진료 활동 ▲브라질 빈곤지역 주택 재건축 활동 ▲이집트 카이로 빈민가 아동 축구장 및 놀이터 건립, 보건위생교육 ▲필리핀 마닐라 빈민가 환경개선 활동 등이 포함됐다.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봉사단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