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중국 화학기업 '길림석화'와 ABS(합성수지의 일종)공장 설립과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제일모직은 중국 길림석화에 2012년까지 ABS 20만톤 생산을 위한 제조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기술지원비 및 교육훈련비 등을 포함해 총 2천814만달러의 기술료를 받게됩니다. 제일모직 측은 "기술료 수입 외에도 길림석화의 ABS 생산기지 완공 후 제일모직의 해외영업에 필요한 일반 제품의 소싱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