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이틀째 이어진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로는 사흘째 자금이 들어왔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380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4일 703억원이 순유입되며 53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25일 454억원이 빠져나가며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돌아섰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972억원이 들어와 사흘째 유입세를 보였다.

ETF를 포함하면 149억원이 순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8천29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펀드 전체로는 6천821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2조7천719억원으로 전날보다 8천679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조6천540억원 증가한 327조3천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