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오늘 정기총회를 열어 2010년 신임 회장에 유기준 GM대우 사장을 선출했습니다. 부회장으로 박심수 (고려대학교 교수) ,이국열 (GM대우 상무이사), 전광민 (연세대학교 교수), 이언구 (현대자동차 부사장), 한문식 (계명대학교 교수),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배명환 (경상대학교 교수) 등 7명이 선출됐습니다. 유기준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금속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메사츄세츠공과대학(MIT)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난 1986년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입사한 뒤 차량 설계와 시험, 생산기술과 제품 개발 분야를 거쳐 GM대우 기술연구소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와 전시회에서는 1천500명의 자동차공학인이 참가하여 국내ㆍ외 최근 기술동향과 자동차공학 관련 논문 572편이 발표되었고 33개 업체가 기술전시에 참여하였으며, 특별강연과 성과발표, 한일 엔진 워크숍 및 표준화 워크숍 등이 진행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