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길어진 가을정기세일과 가을·겨울 의류 판매 증가로 지난 10월 주요 백화점들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두자릿수 이상 늘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10월 매출액 신장률은 13.2%로, 아웃도어 제품이 36%, 스포츠 상품 부문이 33.5% 늘어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11.5% 매출액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서울지역에서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명품 61.2%, 가전 55.5% 등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세에 힘입어 전체 20.2%의 매출액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